연일 증시가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안전자산 선호로 투자 발길을 돌리고 있습니다. 오늘은 안전자산의 대표주자인 금의 여러 가지 투자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[금 투자 방법]
- 금 실물 투자
- 금 통장(골드뱅킹)
- 금 ETF 상품 투자
- KRX 금 거래소 이용
가장 대중적이고 널리 알려진 네가지 금 투자방법입니다. 각기 장단점이 있기 때문에 상품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
금 실물 투자
금 투자 방법 중 가장 원초적이며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을 수 있습니다 금을 실물로 보고 만질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그 외에는 딱히 장점이랄 게 없으며 실물 거래를 할 시 높은 수수료와 세공 비용까지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보기 어렵습니다. 우리 부모님이 금 투자하신다고 동네 금은방을 가신다면 무조건 말려야 하는 방식입니다.
장점 : 금을 실물로 보고 만질 수 있다(관상용)
단점 : 실물로 거래 시 높은 수수료, 세공으로 인한 수수료까지 더해져 차익을 보기 힘든 투자 방식이다.
금 통장 개설
두 번째 방식으로는 금 통장을 개설하는 것입니다. 다소 생소하실 분들이 꽤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차근차근 알아보겠습니다. 골드뱅킹이라고 하는 금 통장은 원화를 입금하면 오늘의 금 시세에 해당하는 만큼의 금이 적립되고, 출금 시에는 마찬가지로 당일의 금 시세만큼 출금이 되는 방식입니다.
위 차트를 보고 예시를 든다면 10만 원 입금 시 오늘의 금 시세에 해당하는 1그램(76,850원)이 적립이 되며 반대로 출금하실 때는 1g 출금할 시 오늘에 시세에 해당하는 금액이 계좌로 들어오게 됩니다.
장점으로는 금에 대한 접근성이 쉬우며, 단점으로는 차익으로 인한 수익 발생 시 15.4%의 세금을 공제하고 받게 됩니다.
장점 : 접근성이 쉬우며, 금 시세를 원화로 확인할 수 있다
단점 : 수익 발생 시 15.4%의 세금 발생
금 ETF(증권사를 이용하여 투자)
세 번째로 금 ETF를 이용하는 것입니다. 주식계좌로 많은 종류의 금 ETF 상품을 찾을 수 있으며 종류도 다양하여 여러 형태의 금을 간접적으로 투자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.
하지만, 증권시장에서 금 ETF는 현물이 아닌 선물 상태로 투자를 하는 형태라서 파생상품에 대해 기초지식이 없다면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상품이라는 점 참고하셨으면 좋겠습니다.
장점 : 접근성이 좋으며, 금 가격 하락, 상승 또는 X2배 레버리지 등 활용성이 넓다
단점 : 파생상품의 기초지식이 없다면 손실로 이어질 리스크 확률이 크다
KRX 금 거래소(증권사 금 거래 전용계좌 개설)
한국거래소에서 조폐공사의 인증을 받아 금 현물을 주식처럼 편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유통시장이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해당 방법을 이용하여 금 투자를 병행하고 있는 추세입니다. 개인적으로도 위 세 가지 방법보다 KRX 거래소에서 투자를 하는것이 좋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위 세가지 방법의 장점만을 골라놓은 것이 그 이유입니다.
리스크 | 거래수수료 | 세공비용 | 차익에 대한 세금 | |
현물거래 | 보통 | 매매 점포마다 상이 | 10% | 없음 |
금 통장 | 보통 | 1%(매수/매도 각각) | 없음 | 15.4% |
금 ETF | 높음 | 0.4~0.45% | 없음 | 없음 |
KRX 금 거래소 | 낮음 | 0.4~0.45% | 없음 | 비과세 |
KRX 금 거래소는 현물 형태의 금에 투자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ETF와 비교해 봤을 때 리스크가 적은 편입니다. 증권사를 이용하여 금 거래를 할 시 금 거래 전용계좌를 만들어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충분히 감수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.
장점 : 매매차익 비과세, 1g 단위 소액거래 가능, 매매 부가세 면제, 현물 형태로 투자
단점 : 증권사마다 매매수수료가 상이(0.4 ~ 0.45%)
여기까지 안전자산 금에 투자하는 네 가지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. 현재 고물가, 금리인상으로 인해 투자하기 어려운 상황에 각자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해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 운영하시길 바랍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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